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작년서부터
시작된 호주산불이 아직도 잡히지 않아
그런지 오늘 실검에 호주산불이 올라와 있더군요.
우리가 언론매체를 통해 느끼는 호주산불
심각성은 다음 영상을 봐도 생각보다
너무 심각한듯 합니다.
사방이 불바다...소방관이
직접 찍은 영상
현재 호주는 평소보다 더 높은 기온과
강풍으로 산불이 계속해서 번지고 있어
오늘은 호주산불원인과 멸종위기에 처한 코알라등을
오늘의 블로그로 올려봅니다.
멸종위기 코알라,
불에 타죽은 캥거루
최악의 호주 산불
2020.01.07 머니투데이 기사中
5개월째 산불이 계속되는 호주에서
코알라 8000여마리가 희생됐다.
이번 산불로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 코알라는
사실상 멸종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산불, 5개월째 활활
호주에서는 늦여름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뒤 봄이 오는 9월쯤에는 잦아든다.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은
조금 달랐다. 기후 변화로 늦여름이 아닌
봄인 9월에도 초대형 산불이 이어졌다.
지난해 1965년 이후 최소 강수량을 기록하는
최악의 장기 가뭄이 이어지고 35도에 이르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까지 겹쳐
산불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게 시작된 산불은 해가 바뀐 현재까지
잦아들 기미가 없고, 오히려 여름을 맞아
40도를 웃도는 폭염과 맞물리면서 악화일로다.
지난달 18일 호주는 전국 평균 기온이
41.9도를 기록했다.
시속 20~40km의 강풍도 상황 악화에 기여했다.
(중략)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수천명의
소방대원들을 돕기 위해 최대 3000명의
예비군을 소집했지만,'화염 토네이도'현상등으로
인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염 토네이도는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
불이 만날때 만들어지는 일종의 바람 소용돌이다.
2003년 호주 산불 때나 최근 캘리포니아
산불등에서 관찰됐는데 이 경우 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헬기를 띄우는데 어려워 진화에
고충이 생긴다.
코알라, 8000마리 희생...사실상 멸종
호주 코알라는 산불 이전부터
멸종 우려를 낳았다. 최근 수년새 적지않은
코알라들의 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서다.
(중략)
코알라는 원래 건강하고 유전자적
다양성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서식처로 선호해온 해안가 숲이 도시 확장을 위해 벌채되면서
서로 고립되어 코알라들의
근X교배가 늘어나 체력도 약화되고
병들고 있다.또 유칼립투스 나무가 도시개발등으로
줄어든 것과 관계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라미디아 감염원인
산불로 도망치다 물을 얻어 마시는 코알라
개체수 감소로 우려를 낳은 코알라는 연이어
호주 산불이란 대형 위기를 맞았다.
호주 시드니대 생태학자들은 5일 CNBC에
"산불 피해 지역에서 불이 시작된 이후
코알라 약 8000마리가 죽었을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정부 관리들은 약 30%의 코알라가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본다.
행동 느린 코알라, 피해 극심
호주 시드니대 생태학자들은 이번 산불로
포유류, 새, 파충류 약 4억8000만마리 또는
그 이상이 죽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특히 8000마리가 죽을 만큼
코알라의 피해가 극심한 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코알라의 특징 때문이다.
생태학자들은 코알라가 움직임이 느려
불길을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불 피해 지역에서
불이 시작된 이후 피해가 컸을 것으로 추정한다.
코알라 보호단체의 수 애시턴은
"코알라들은 나무 위에서 그대로 불에 탔을것"
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퀸즈랜드대 크리스틴 아담스-호킹 박사도
내셔널지오그래피와의 인터뷰에서
"새는 날수있고, 캥거루는 매우 빨리
달릴수 있다. 하지만 코알라는 너무 느리다."
고 말했다.
호주대형산불로 불에 탄 캥거루
나의 생각
자료를 뒤적거리면서 보는 호주산불은
생각 그 이상으로 전쟁터나 다름 없을 정도로
너무 처참해 보이더군요.
시뻘건 하늘과 코알라에게 물을 주는 모습,
불에 고스란히 타버린 캥거루는 옆에서
보고 있지않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호주 현지에서는 사람들도 여차하면
해변가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거나
대피소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사진은 BBC방송에서 나온 산불 발생 자료로
왠만한 지역은 화재가 안난곳이 없을 정도이네요.
이렇게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는데도
진화를 못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로
'다이폴 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인종차별만 아니라면 살고싶어했던
청정호주가 얼마전 미국에서 발생한
캘리포니아화재보다 이렇게 더 처참할줄 몰랐고
많은 비가 내려서라도 빨리 화재가 진압되어
다시 예전의 푸른 호주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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