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무비

영화 밀정(I)줄거리 - 황옥은 친일파인가?독립투사인가?

천상연짱 2019. 12. 26. 22:41
반응형

OCN 12월 28일

오전 5시 40분 방영

영화 밀정

 

영화 밀정의 모티브로 삼은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재조명함으로써, 황옥은 극 중에서 송강호 님이

맡은 이정철 캐릭터를 모티브로서 이중스파이

활동하면서 현재도 친일파인지 독립투사인지

논란이 있는 인물입니다.

실제 의열단원 수기로 본 황옥

https://youtu.be/CJiN6oCW_CM

 

밀정 배우

 

 

밀정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movie.naver.com

설민석 강사의 영화 '밀정'강의

 

황옥

황옥은 다른 이름으로 황만동으로 1885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1920년부터 독립운동에

투신하였습니다.

같은 해 경기도 경찰부에서 경부로 일하던 중

의열단원 김시현과 만나 독립운동에 헌신하기로

결의한 뒤,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톈진으로 떠납니다.

이곳에서 의열단 단장 김원봉을 만나 독립운동에

가담할 것을 서약하고, 각종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후 김원봉으로부터 폭탄 36개와 권총 5정을 받아

권동산,김시현,김재진등과 함께 신의주를 거쳐

서울로 운반하였지만 김재진이 밀고함으로

계획은 실패하고 동지들과 함께 체포됩니다.

그는 감옥에 들어간 후 폐렴 등 지병으로 인해

가출옥했다가 '황옥 경부 사건'으로 다시

재수감되는 등 여러 고초를 겪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거사가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그가 고려공산당의 내정과 극동 인민 대표 대회의

내용을 정탐하기 위해 일제의 주구 역할을 했다는

견해도 있다 보니 무기 국내 반입을 돕는 척하며

밀정 역할을 했다는 견해도 있어 아직까지

논란이 되는 인물입니다.

포위당한 김장옥

 

 

신고로 포위가 된 김장옥

 

 

 

 

 

생포하려는 이정철

 

 

 

 

 

포위당한 김장옥

 

자결하는 김장옥

밀거래를 하던 김장옥은 갑부 김황 섭의
신고로 일본 경찰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어떻게든 포위망을 뚫어보려던 김장옥은

결국 총을 맞고 어느 곳간에 숨어들어 투항을

권유받지만 끝까지 저항을 합니다.

한때 친구였던 이정출은 끝까지 김장옥을

설득해보려 하지만 끝내 김장옥은 자살을

선택합니다.

의심받는 주동성

 

 

 

친구의 사망 기록을 씁쓸하게 바라보는 이정철

 

 

 

김장옥을 생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히가시

 

조각상을 이용해 의열단에 잠입하라는 히가시

 

주동성을 그냥 풀어주라는 이정철

 

 

 

 

주동성을 시험해보기로 의견을 모은 의열단

 

 

 

 

 

추궁하는 의열단원들

이정출은 옛 친구 김장옥의 사망서류를
보며 씁쓸해 하던 중 히가시가 불상을 이용해
의열단에 침투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한편 붙잡힌 주동성은 이정출의 지시로 그냥

풀려나게 되고 의열단원들은 너무 쉽게 풀려난

주동성을 밀정으로 의심하며 시험을 해보지만

끝까지 밀정이 아니라는 주동성의 말을 믿어

눈에 띄지 않게 숨어지내라고 합니다.

거래를 아는 사람은 3명이고 그중에

주동성도 포함되어있으며 혼자만

아무 고문 없이 풀려난 것이 충분히 의심받을만한

케릭이었고 결말 부분에 밀정으로 살해당하죠.

접근하는 정출과

역이용하는 김우진

 

 

 

거금의 자금이 필요한 이유를 듣는 이정철

 

의열단을 도와주는척하라는 히가시

 

 

장채산의 비서 연계순과 김우진의 만남

 

 

 

 

 

 

 

 

 

이정출임을 직감한 김우진

 

 

 

불상은 가짜라고 에둘러 말하는 김우진

 

 

 

동업 제안을 하는 김우진

 

 

 

술 한잔하면서 가까워진 두 사람

 

 

일부러 취한척했던 두 사람

장채산의 여비서 연계진이 김우진을 만나
러 내려오고 때마침 이정출은 밀거래되었던
불상을 들고 김우진을 찾아옵니다.

김우진은 직감적으로 이정출임을 알게 되고

불상은 가짜라며 자신이 상해에서 물건을

들여올 게 있다고 함께 할 생각이 없냐며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좀 더 사업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자면서

술집에 함께 간 둘은 술을 마시며 친해지는 척

형, 동생으로 지내자 합니다.

거나하게 술에 취한 둘은 각자 헤어지면서

이제까지 일부러 취한척했던 것으로

각자 볼일을 보러 갑니다.

서로가 적이지만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숨기며 접근하는

이정출과 그를 이용해 밀반입 시도하려는

김우진의 본심을 숨기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의열단의 노출

 

 

 

각기 경무부와 의열단 조직에게 연락을 취하는 이정출과 김우진

 

이정출을 감시하는 하시모토

 

이정출의 심부름을 하는 김사희

 

 

서신을 통해 김우진이 몸통임을 확신하는 이정철

 

하시모토에게 내용을 보여준 김사희
하시모토에게 의열단이 발각 나기 전에 바삐 서두르는 이정철

 

 

 

 

김우진에게 차려진 의문의 식탁

 

 

함정에 빠진 의열단원

 

하시모토를 조심하라는 의문의 쪽지

 

 

 

사살당한 의열단원

 

연계순에게 위험함을 알리는 수녀

 

 

 

 

연계순이 수녀원에서 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심하는 이정철

이정출과 김우진은 각기 헤어지자마자
서로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연락을 취합니다.

이정출은 자신의 부하인 김사희에게 서신을

받아 자신에게 가지고 오라 지시하고, 김우진은

이정출이 자신에게 접근한 것이 의열단이

노출될 것 같다는 상해로 무전을 보냅니다.

한편 이정출을 감시하던 하시모토는 전보 내용을

알게 되어 의열단원을 체포할 계획을 세웁니다.

다음 날, 김사희는 한 남자에게서 서류를

전달받아 이정출에게 보고를 하는데

김우진이 의열단 중요 직책임을 알게 되는데

하시모토가 자신보다 먼저 내용을 알게 된다는

사실에 의열단의 위험함을 알고 연계순에게

서둘러 갑니다.

일본 경찰의 잠입수사에 의열단원 한 명이

사살되고 김우진은 정체 모를 쪽지로 위험을

경고받았으며, 연계순 역시 수녀원에서 서둘러

피신을 합니다.

이때 지켜보는 이정출은 연계순이 무사히
수녀원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보며 안심
합니다.

이때까지만 도 의열단에 잠입하기 위해

애를 쓰는 이정출이, 하시모토로 인해

실패하지 않으려 본의 아니게 김우진을

도와주는 장면으로 전개 또한 빠르게 진행하여

긴장감을 더해 주는 장면이었다 생각합니다.

이정출을 포섭하려는 장채산

 

연계순을 놓친 하시모토의 분노

 

이정출과 하시모토의 신경전

 

 

 

히가시에게 잘 보이려는 두 사람

 

 

 

이정출이 상해로 온다는 소식을 받은 김우진

 

 

 

 

 

 

 

 

연계순을 놓친 하시모토는 부하들의
실수로 연계순을 놓친 화풀이를 대신합니다.

이정출과 하시모토는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데

히가시는 이정출 보다는 하시모토를 더 신뢰

하며 일을 맡깁니다.

한편 히가시는 장채산의 테러를 우려하며

평생 벌 수도 없는 돈을 상금으로 줄 테니

장채산을 잡으라 명합니다.

한편 상해로 떠나있던 김우진은 이정출이

상해로 올테니 마중 나와달라는 편지를 받고

의열단원들과 회의를 합니다.

거기서 장채산은 이정출을 포섭하자고

의열단의 우려에도 진행합니다.

특별출연으로 나온 장채산역의 이병헌은

짤막한 시간에도 각인되는 연기를 보여

인상에 남았는데 여기서 장채산은

김원봉을 모티브로 했으며 조선의

독립 이전까지는 김구 선생님이 정신적 지주라면

김원봉은 행동파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정치이념 때문에 북한을 선택하지만

않았으면 독립투사로 좋았을 인물임에는

확실합니다.

의열단에 접근하는 이정철

 

하시모토를 따돌리려는 이정출

 

이정출을 마중나온 김우진

 

 

 

 

 

 

폭탄 제조 헝가리인들과 의열단의 접촉 정보를 보고하는 하일수

 

 

사업가가 되겠다며 임정 사람들을 만나게 해달라는 이정철

 

 

 

 

헝가리 폭탄 거래 제조책의 정보를 파악하는 하시모토

 

 

 

 

 

긴장하는 헝가리인들을 보며 일본 형사들임을 알게 된 연계순

 

여자 손님이 나가자 밖을 계속 응시하는 헝가리인들을 보며 눈치챈 하시모토

 

상해에 도착한 이정출과 하시모토.
이정출은 하시모토를 따돌리기 위해 다른 출구로
나가라 하며 김우진 일행을 만나게 됩니다.

가는 길 차 안에서 김우진에게 사업을 하고

싶으니 임정 사람을 소개해 줄 수 있겠냐고

제안하고, 김우진은 흔쾌히 응합니다.

하시모토는 자신의 부하인 하일 수에게

헝가리 폭탄 제조가들이 임정을 도와주고

있다는 첩보를 접수하며 여기저기 탐문을

하게 되고, 결국 어느 헝가리 약국에까지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마주친 연계 순은 자신을 바라보는

동양인 2명과 긴장한 헝가리인들을 보며

일본 형사들임을 눈치채고 서둘러 자리에서

떠납니다.

그리고 하시모토 역시 한 여자 손님이 나가자

계속 밖을 응시하는 헝가리인들을 수상히

여겨 밖을 쳐다보지만 이미 사라진 후였지요.

이때까지만 도 이정출은 장채산을 잡기 위한

일본 밀정임을 내세우며 공을 세우려 하고

하시모토 역시 자신들의 정보원들을 활용해가며

장채산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있던 중이었습니다.

장채산과의 만남

 

도자기와 비싼 음식을 대접한 김우진

 

 

 

미행을 눈치챈 김우진과 이를 내려다보는 이정철

 

 

미행자를 제거해버리는 의열단

 

 

 

새벽 이름 모를 소년에 이끌려 나온 이정철

 

 

 

 

 

아침을 먹으러 가자는 김우진을 경계하는 이정철

 

 

 

 

생각지도 않은 장채산과의 만남

 

 

 

쉽게 장채산을 내놓을 거라 생각 못 했던 이정출의 당황

 

 

 

 

 

 

자신의 시간을 맡기겠다는 장채산

 

경성까지 무사히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김우진

비싼 도자기와 값비싼 음식을 대접받은
이정출은 김우진과 헤어지고 김우진은
자신을 계속 미행하는 수상한 차량을 발견
하여 즉시 제거해 버립니다.

다음날 아침. 이정출은 새벽부터 이름 모를

소년에 이끌려 자신이 위험에 빠진 것으로

알지만 김우진이 몰래 자신을 부른 것으로

같이 아침 식사를 하러 갑니다.

식사 도중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 김우진은

이정출에게 거금이 달린 장채산을 소개해

주면서 생각지 못한 장채산을 바로 만나게 된

이정출은 당황스러워합니다.

이렇게 어색하게 만난 세 명의 남자들은

함께 술을 하며 밤이 되어서야 바닷가에

모인 이들은 이정출을 다시 한번 포섭하려

하고 이정철 자신도 깊은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이 경부! 지금 당장 날 여기 처넣으시오.

그게 진짜 원하는 거이라면 그렇게 하시오.

다신 이런 기회가 없을 것이오.

어떻게 그렇게 스스로를 믿을 수가 있습니까?

난 사람 말을 은 믿지 않습니다.

내가 한 말조차 믿지 못하겠소.

다만 내가 해야만 할 일을 사람이 마땅히

해야만 할 일을 믿을 뿐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를 정해야 할 때가 옵니다.

이 동지는 어느 역사 위에 이름을

올리겠습니까?

위험을 무릅쓰고 이정출을 포섭하려는 장채산

공을 세우려는 이정출이 장채산을 만나면서

자신이 어디에 서야 할 것인가를 갈등하게

만드는 대사와 장면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기엔 장채산을

잡아야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을 찾은

장채산에게서 당당함과 자신의 존재가치, 자신을

믿어주는 모습에 이정출의 내적 갈등

계기가 됩니다.

역정보를 흘리는 이정철

 

 

 

장채산과 의열단이 부둣가에서 모인다는 거짓 정보를 주는 이정철

 

 

 

 

 

 

 

 

 

경성으로 운반할 폭탄을 챙기는 의열단과 거짓 정보에 허탕치는 하시모토

 

 

 

 

 

 

 

계속된 거짓 정보에 이정출을 의심하는 하시모토

 

 

 

 

 

의열단원들이 경성으로 모인다는 소식에 장채산을 이용해 교란시키는 이정철

의열단원들은 경성으로 운반할 폭탄들을 챙기고
하시모토와 그의 정보원들은
그 행방을 쫓아보지만
번번이 허탕만 치자
하시모토는 이정출을 더욱 의심하게 됩니다.

이정출과 하시모토는 김우진의 도자기 공장을

가보지만 이미 모두가 떠난 뒤였고 이때

하시모토의 정보원이 의열단원들은 경성으로

향했다는 정보를 주게 됩니다.

이때 이정출은 장채산을 잡는 게 더 우선이라며

이런 정보를 주는 의열단원 밀정이 누구냐

캐묻지만 하시모토는 밀정이 누구인지 계속

숨기려 합니다.

장채산과 대화를 끝낸 이후로 이때부터

이정출은 자신의 공을 얻기 위함으로

교란을 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김우진의

부탁으로 경성에 폭탄이 운반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인지, 그의 행동은 불분명해지는

시점이라 생각해요.

또한 이제까지 정황만으로 이정출을 의심했던

하시모토는 의열단원 검거에 연속으로 실패하면서

이정출을 이중 스파이로 확신을 하게 되고

에둘러 표현하기를 밀정이 잘못된 정보를 계속

가지고 오면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정출을 오히려 몰아붙입니다.

새어나간 정보

 

 

 

 

안동역에서 모이는 의열단원들

 

 

의열단원들을 검거하려는 일본형사들

 

 

 

 

 

 

 

안동역에서 모인다는 정보가 새어버린것을 알게된 김우진

 

 

 

 

 

의열단원들을 찾으려는 하시모토

 

 

 

 

 

 

 

 

체포당할뻔한 김우진

경성을 가기위해 안동역으로 속속 모이는

의열단원들. 밀정을 통해 알게된 안동역으로

찾아간 일본 형사들은 서로 흩어져

의열단원들을 열차안에서 수색해 갑니다.

이정출은 열차를 수색하던 도중 김우진을

만나게 되고 의열단원 밀정의 정보로 안동역에

일본 형사들이 오게된것이라 알려줍니다.

심각함을 알게된 김우진은 이정출에게 각기

모이는 시각과 장소를 따로 알려줬으니

그 기밀을 자신에게 다시 알려달라 합니다.

밀정의 정보로 안동역을 수색하는 하시모토와

연계순과 김우진이 맞딱트릴때의 긴장감은

팽팽할 정도 였습니다.

그런 긴장감속에서도 감독은 숨은 쉴수있게

여자화장실에서 이정출과 김우진이 차례대로

나올때 아주머니가 화장실을 착각했나하는

깨알신이 관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에

적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 II로 넘어 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