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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네사람들 - 사라진 소녀

천상연짱 2019. 12. 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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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12월 12일

0시 10분 방영

'영화 동네 사람들'은 어느 한 소녀의 사라진

흔적을 쫓아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스릴러물로

동네 사람들 줄거리와 결말까지 다뤄보고자

주제를 정했습니다.

물론 46만 관객 동원인 만큼 그리 흥행에

대박 성공하지 못했지만 마동석 님의

주연 영화 중에 범죄 도시 이후로 볼만하지

않았나 싶네요.

(솔직히 배우가 아깝긴 하다는 생각이...)


동네 사람들 배우

 



 


짜고 치는 고스톱

 

실종되기 전의 한수연

 

 

 

 

부당하게 2위 트로피를 받은 선수 대신 화가 난 코치 역기철은 부회장을 폭행하고 그 일로 코치에서 사임하고 만다.

 

 

 

 

 

시골학교 일자리를 찾아내려 온 기철은 행방불명된 수연이의 실종 포스터를 보게 된다.

 

아마추어 복싱연맹 회식자리에 트로피를

들고 가는 역기철(마동석).

그는 회식자리에 가서 계획적으로 1위와 2위,

자리를 나눠주기식으로 나눠 자신의 선수가

그만두겠다는 것에 화가 나 찾아갔던 것입니다.

그는 항의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화를 내는

협회 부회장을 폭행하면서 시골로 내려가는

장면으로 오프닝을 시작합니다.

여자친구의 소개로 시골학교로 일자리를

찾아 내려가는 기철은 가는 도중 타이어 펑크로

가지 못하게 되고 그곳에서 행방불명된

한수연(신세휘)의 포스터를 보게 됩니다.

초반부 부회장이 오히려 다짜고짜

화부터 내는 장면은 설득력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다혈질이면 그럴 수도 있긴 하다만...)


수연이를 찾는 유진

 

 

 

여학생들끼리 다투는 중에 끼어드는 기철

 

 

 

 

 

수연의 집에 찾아간 유진

 

 

 

 

단짝 수연이를 그리워하는 유진

 

 

 

아무도 없는 캄캄한 논두렁길에 자신을 쫓아온 남자를 보게 된 유진

 

기철은 사고처리를 하던 도중에 한 여학생들 사이에서 다투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리러

가지만 오히려 핀잔만 듣는 기철.

한편 유진은 단짝 수연이가 행방불명되어

수연이를 찾고자 수소문하며 친구 집에도

방문하여 할머니를 손수 챙겨주고

저녁이 되자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으슥한 논두렁을 걷던 중 이상한 인기척에

서둘러 마을버스를 타고 창문을 내다보니

자신을 뒤쫓던 어느 한 남자를 발견합니다.

보통 이상의 단짝 친구를 전단지 돌려가며

찾아가는 유진이 왜 그토록 찾는지

그녀의 친분을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순탄치 않는 기철의 학교생활

 

 

 

부임 첫날 공납금을 걷으러 다니는 기철

 

 

 

미입금한 수연을 붙잡고 수연에 대해 물어보는 기철

 

 

 

수업 중간에 학교에서 이탈하는 유진

 

 

 

유진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기철은 인형 뽑기에 정신이 팔려있다.

 

부임 첫날 기철은 체육과 학생주임 자리를

맡아 밀린 공납금을 받으러 다니는 일을

맡습니다.

점심시간 급식실에는 아이들이 몰려있으니

돈 받기 좋겠다는 다른 선생님의 얘기에

급식실로 찾아가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

마동석 님의 덩치에 비해서 아이처럼 인형 뽑기에

몰입해서 인형을 뽑을 때 기뻐하는 모습은

징그러운 귀요미라고 해야 하나 싶네요~ㅎㅎ


위험에 처한 유진

 

 

수연의 방에서 발견한 종이곽의 술집을 발견한 유진

 

 

술집으로 들어가는 유진을 발견한 기철

 

 

 

유진을 구하려는 기철

 

 

유진은 자신을 구하려는 기철에게 희망을 갖기 시작한다.

 

 

나가는 도중 뽑은 인형을 떨어트린 기철...ㅎㅎ

 

 

채림이라는 가명을 쓰고 일한 수연이에 대한 탐문

 

 

 

유진을 바래다주는 기철

 

 

 

 

괴한에게 납치당하려는 유진

 

 

 

 

 

납치당할 순간에 유진이를 구하는 기철

 

수연이의 방에서 발견된 종이곽과 같은

마크를 달고 있는 야누스라는 술집을

발견하고 그 술집으로 수연이를 찾으러

유진이는 들어갑니다.

뒤를 쫓던 기철은 유진이가 술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건달들에게 잡혀있는

유진이를 빼내오면서 집에 바래다줍니다.

내릴 때 핸드폰을 두고 내린 유진은

괴한이 자신에게 위험하다 판단하여 도망치지만

괴한에게 충격을 받고 쓰러지고, 핸드폰을

되돌려 주려던 기철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유진이를 다시 한번 구해냅니다.

심각한 내용에 간간이 가볍게 풀어내려는

마동석 님의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인형 뽑기나 건달들과의 몸싸움 이후

실수로 떨어트리는 인형은 극의 긴장감을

풀어가려 한거 같아요~


기철의 정식 실종 신고

 

 

 

 

실종 신고가 접수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된 기철

 

 

 

 

 

 

수연이의 할머니에게 위임장을 받는 기철

 

전기 충격을 받아 쓰러진 유진을 구해

병원으로 간 기철은 유진이를 방문한 경찰들이

음주한 상태로 정황 신고를 받으면서

건성건성 한 경찰들의 행동에 못마땅하고

유진이가 실종사건을 신고해도 접수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이유를 묻자

친족이 아닐 경우 동의서를 받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른 일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았던 기철도

수연이의 실종사건에 고민을 하게 되고

결국 수연 할머니를 찾아가 동의서를 받아

정식 실종 신고를 하게 됩니다.

워낙 많은 가출에 실종 신고를 받다 보니

어린 학생에게 동의서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려주지 않고, 알아서 처리해주겠다고

하면서도 연락이 없는 경찰의 현실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괜한 일에 참견한다고 짜증 내는 후배 경찰의

모습을 보면 사회적으로 공론화돼야

수사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보는듯한데

어제부터 시끌한 '제주도 카니발 사건'을

보면서 또 한 번 느껴봅니다.

'제주 카니발 사건'

"온가족이 폭행당한 셈" "칼치기 왜 처벌 않나"…'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 논란 확산

제주서 ‘칼치기’ 항의하던 운전자 가족 앞서 폭행아내는 정신과 치료…자녀도 불안감 호소 ‘심리 치료’ 경찰,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보복운..

news.chosun.com


여 화장실에서 발견된 몰카

 

 

제자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담임

 

 

 

 

실종사건에서 관심을 떼게 하려는 기철

 

 

 

 

사건 청탁을 받지 않으려 했던 경찰후배

 

 

 

 

몰카를 발견한 기철

 

 

 

 

나서지 말라는 교감의 말에 기철은 몰카 문제도 덮어버린다.

 

 

 

조회시간에 늦은 기철은 교감에게

눈치를 보고, 유진이의 담임에게 얘기도

해보고 다른 선생님의 말에도 가출 학생이

많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밀린 공납금이나

받으라고 그래야 근무 표가 잘 나온다는 말만

듣습니다.

기철은 한숨만 나오고 유진에게도 경찰에게

맡기라고 하지만 돌아오는 건 역시 유진이의

핀잔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우연히 흡연 여학생들을

잡기 위해 여 화장실에 들어간 기철은

우연찮게 몰카를 발견하게 됩니다.

몰카를 발견한 장면은 솔직히 감독이

관객들에게 욕먹어 할 말 없지 않나 싶네요.

억지로 몰카 발견 장면을 쓰기 위해서

귀신도 아니고 혼자 데구르 구르는

향수캔을 끼워 넣다가 발견되는 몰카...

대놓고 카메라가 보이는데 학생들이

그걸 몰랐을 리도 없는데 기철의

눈에만 발견됐다는 설정은 어이가 없긴 합니다.

감독이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고

설정했으면 좋았을 것을....


미술 교사의 두 얼굴

 

 

결벽증이 강한 미술교사

 

 

 

 

유진이의 위험을 알게 된 기철

 

 

실종사건 접수했다고 까이는 후배 경찰

 

 

 

 

미술교사의 정체를 알게 된 유진

 

 

 

 

납치당하는 유진

 

 

여학생들에게 인가가 좋았던 미술교사

김지성은 사실 결벽증이 심했던 미술교사로

수업이 끝나자 외부로 나가고 그 사이 기철은

몰카범이 미술교사 김지성인 것을 알고

그에게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USB가 꽂혀있던 노트북에서 카톡과 연결된

유진이의 카톡을 보고 지성이 유진을 만나러

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지성과 같이 차를 타게 된 유진은

기철에게서 지성의 정체를 듣게 되고

도망 쳐보려 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여자에게서 강한 결벽증을 느끼는

김지성은 오히려 여학생들을 훔쳐보는

몰카범이었던것인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


납치당한 유진

 

 

지성의 자신은 아니라는 주장에 발견된 수연의 핸드폰

 

 

 

수연과의 실종 해명하는 지성

 

 

 

 

 

 

실종 당일의 지성과 수연

 

 

경찰만은 부르지 말라 사정했지만 유진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

 

지성은 결국 그의 집으로 유진이를

데려갔지만 기철의 도움으로 유진이는

풀려납니다.

거기다 사라진 수연의 핸드폰을 갖고 있는

지성을 의심하는 기철에게 지성은

실종 당일 수연을 태우고 내려줬다가

이상해서 다시 돌아가 보니 핸드폰이

땅에 떨어져 있어 주워두기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합니다.

경찰에만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했던

지성은 경찰의 출동에 기철에게 분노하지만

이는 유진이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한 것이었습니다.

주먹으로 문을 부수는 기철을 보면서

무슨 헐크를 보는듯한 이 느낌은 뭔지...

마동석 님께 물어보고 싶다면 정말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ㅎㄷㄷ~


진실을 막으려는 자들

 

 

 

비리형사의 제보

 

 

 

이사장의 사진을 바라보는 지성

 

 

 

 

 

미술교사의 범죄를 알린 유진

 

 

 

사직당하는 기철

 

경찰서로 연행된 지성과 함께 온 기철은

수연이의 핸드폰을 들고 수연이의 행방을

제대로 수사해 달라 하지만 건성건성인 형사의

행동이 수상하다 느끼게 됩니다.

거기다 후배 경찰에게 실종사건 제대로

접수됐는지 확인해본 기철은 접수조차

안된 상황에 분노하게 됩니다.

한편 술집 사장에게 실종사건 접수는 막았지만

핸드폰을 증거로 가져와 골치 아프게 됐다고

제보해 주고 술집 사장은 이사장인 기태에게

보고하였다가 혼만 나게 됩니다.

다음 날, 학교가 발칵 뒤집혔는데 순하기만

하고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미술 선생이

몰카 범죄자였기 때문이었고, 이로 인해

이사장 기태는 일을 크게 만든 기철을 돈을

보태줘가며 그만 사직하라고 종용합니다.


실종된 수연의 사체

 

 

 

실종된 수연은 결국 사체로 발견된다.

 

 

 

 

언론에게까지 비밀로 하려는 경찰들과 이를 알게 된 후배

 

 

수연이의 죽음에 충격받은 할머니

 

 

 

후배가 증거 폰을 가져가는 것을 알게 된 비리 경찰들

 

 

서장을 협박하는 이사장 기태

 

 

 

 

기철에게 제보하다 증거 폰을 뺏기는 후배

어느 날 싸늘한 주검으로 찾게 된 수연이를

보며 유진은 통곡을 하고 이들은 충격으로

입원하게 된 수연이의 할머니에게로

가게 됩니다.

한편 경찰들은 언론이 알게 되기 전에

사건을 종결지으려 하고 이를 알게 된

후배 경찰은 증거품을 확인하려는데

아직 비리 경찰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직접 수사하려 증거품을 몰래

빼돌립니다.


실종의 전말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마담을 찾아간 기철

 

 

 

이사장의 상납

 

 

아프다는 할머니의 전화를 받는 수연

 

 

 

자신의 학교 학생임을 알게 된 기태

 

 

 

 

도망친 수연

 

 

 

술집 사장에게 사건 전말을 듣는 기철

 

 

 

 

이사장 아들의 살해 장면을 목격하는 술집 사장

 

기철은 수연이와 계속 연결고리가 있는

마담 이슬을 찾아가 그녀에게 수연에 대해

물어보고 수연은 이사장 기태의 상납에

수연이가 동원되어 시중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이사장의 파티에 가서 노래를 부르던 수연은

할머니의 아픈 소식을 듣고 이사장 기태에게

보내달라 간청하지만 위원장방으로 끌려가고

거기서 도망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사장기태는 술집 사장에게

왜 자신의 학생을 데리고 왔냐고 질책하고

술집 사장은 수연이를 데리러 갑니다.

수연이가 있는 곳으로 간 술집 사장은 그곳에서

미술교사이자 이사장 아들 지성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고 이사장에게 보고합니다.


다시 납치되는 유진

 

 

다시 납치된 유진

 

 

 

 

흔적을 없애는 이사장 기태

 

 

 

유진이를 숨긴 지성

 

 

 

죽은 줄 알았던 수연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이사장과 아들 지성

 

 

 

아들의 집을 찾아온 이사장

 

 

 

 

 

 

자신을 헤치려는 줄 알고 반항하는 유진

 

 

 

 

위험한 유진이를 다시 구하는 기철

 

경찰서에 들어간지 하루 만에 풀려난

지성은 다시 유진이를 납치하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수연이

실종 당일 수연이를 헤친 것이 지성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이사장이 헤친 것을 유진이는

알게 됩니다.

이사장은 아들을 다시 학대하고 옷장 속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열려던 찰나

개표소식 때문에 온 전화를 받고 급히

당사로 갑니다.

아버지가 또다시 유진이 마저 헤치려 하면

자신도 가만 안 있으려 했지만 다행히

아버지는 나가버리고 유진이를 풀어주려

합니다.

유진이는 지성이 아버지와 똑같을 거라

생각한 나머지 도망치다가 실신하게 되고

뒤이어 또 다른 집을 알아낸 기철이 나타나

유진이를 구출합니다.

동네 사람들에서 그나마

칭찬해주고 싶은 장면 중 하나가

기철이 지성의 집을 쳐들어갈 때와

지성의 아버지가 문을 열고 들어갈 때

교차편집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수연이에 대한 증언 장면에서부터

마지막까지 교차편집이 너무 빈번한 것이

감독이 교차편집을 좋아하는 성격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군수가 된 이사 장기태

그의 마지막

 

 

 

군수에 당선된 이사장

 

 

 

 

당선된 이사장을 응징하러 나선 기철

 

 

경찰에 체포되는 이사장

 

 

 

 

 

군수로 당선된 이사장 기태는 기쁨에

당사를 떠나고 범죄자가 군수가 된 모습에

화가 난 기철은 결국 이사장을 응징하러 나서고

응징하러 나선면서 그의 범죄가 탄로 나면서

체포되고 기철은 마을에서 떠나며 막을

내립니다.

마지막을 왜 급작스럽게

마무리 지은 건지 모르겠네요.

삭제 영상이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기철이 응징하러 가기 전만 해도

분명 비리 형사는 수배를 해서라도 잡으라 하고

기철이 응징한 이후 나타난 경찰이

오히려 이사장을 체포한 과정이

반전을 만들고자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이 없는 반전은 관객들에게

흥미를 주는 것보다 오히려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한다는 것이 맞는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리 뷰

범죄 도시를 봤을 때의 마동석 님과

동네 사람들의 마동석 님을 봤을 때

그리 다른 건 없어 보입니다.

다만 마동석 님의 특유 코미디는

범죄 도시에서 잘 살린데 비해서

동네 사람들에서는 영화를 살리고자

고군분투하려는 코미디를 표현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연출과 각색은

빈약한 것 같아요~

네이버 영화 후기 보면 악평이 대부분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보셨다는 분들은 아마도

영화의 전개 과정이 재미있다기보다는

마동석 님 때문에 그리 보지 않았나 추측까지

해봅니다.

게다가 요즘 드라마에서 보면 민폐 여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 시청자들은

고구마 백 개를 먹은듯하게 답답함을

느끼는데 영화 동네 사람들에서도

중반부터 마지막까지 여주인공인

김새론 양을 위험에 자초하기도 하고

당하기도 하면서 친구를 찾는

능동적인 캐릭터를 수동적인 캐릭터로

버려버림으로 주인공 기철에 대한

영웅 이미지 부각을 높이려 했다는 것은

감독님이 조금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몰카 발견 신이 나

마지막 결말의 반전은 개연성이 너무

부족해 생각 없이 본다면 그런가 보다

할 관객은 있을지언정 스토리 전개를

세밀하게 보는 관객들에겐 그냥 억지로

비칠 뿐이고 반전에 묘미가 아닌

황당을 선사해준다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동네 사람들은

진부한 스토리, 식상한 전개가 이제까지

한국 영화의 소재 한계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이해하겠는데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쉽고, 그런 아쉬운 부분을

마동석 님이 커버하셔서 초반에

피식 웃고만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현 사회의 부조리를 대변하고

나름 재미를 주려 했던 영화이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은 영화 같습니다.


동네사람들 제작기 영상

https://youtu.be/z7mdp-uZ8mY

마동석과 부딪힌 여고생

공중에 뜨면서 넘어져~
https://youtu.be/xvNJ6ZFyty4

 

동네사람들

여고생이 사라졌지만 너무나 평온한 시골의 한적한 마을, 기간제 교사로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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