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검이슈로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해 43중 추돌 사건으로
떠올라 뉴스를 뒤적거려보니 거의
전쟁터가 따로 없을 정도로 심각하더군요.
예전 서해대교 연쇄추돌 사건때만해도
29중 추돌로 이슈가 된적이 있었는데
이번은 상행과 하행 둘다 같은 곳에서
블랙 아이스로 추돌 사고가 일어나 43중추돌
사고로 이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43중 추돌
7명 사망 · 32명 부상
2019년 12월 14일 YTN 뉴스中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 고속도로
영천방향 상행선에서 화물트럭등
차량 10여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km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블랙아이스로 차량 22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사고 당시 어두운 시간대에 수십대의
사고 차량이 뒤엉키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이 5시간 동안
극심한 체증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등 소방장비
40여 대와 인력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수습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운전자와 부상자,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나의 생각
사진만 보고 있어도 상황이 꽤 심각해
보이는것이 당시 사고현장이
전쟁터가 따로 없을 정도로 아비규환
이었던것을 짐작해 봅니다.
3년전 본인도 마석터널 입구에서
급정거로 3중추돌을 당해보았기 때문에
느끼는 거지만 안전거리를 준수한다해도
급정거시 사고날 확률이 꽤 높은데
상주영천 고속도로 추돌 사고는
블랙 아이스로 어떻게 손 써보기도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블랙 아이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이며 '도로 결빙 현상'이라고도 한다.
아마도 밤사이 내린 살짝 내린 비가 얼면서
블랙아이스가 생긴것으로 보이는데
눈이나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사람들이 알아서 조심하지만 이런 날씨에는
보통 미끄러울거라곤 생각을 못할때가 많죠...
요즘은 왠만한 고속도로에는 열선을
깔아 놓는 걸로 알고 있는데
눈이 쌓인것이 아니라서 작동을 안한건지...
이 영상만 봐도 보기엔 멀쩡한 도로도
블랙아이스가 깔리면 사람도 미끄러질
정도인가 봅니다.
올해 만도 11월서부터 블랙아이스 사고가
꽤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눈이나 비가 온
다음날까지는 조심 운전 해야 할듯 합니다.
상하행 같은 부근에서 동시 사고가 난 걸로 보면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것으로 보이는데
아무쪼록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블랙아이스...
운전자 주의할점
산모퉁이,저수지 부근, 해안도로, 터널이
끝나는 지점은 조심해야할것.
급제동,급가속,급핸들 조작은 피해야 하며
미끄러짐을 감지했다면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야 하며 반대로 틀 경우,
스핀현상이 더 심해짐
브레이크는 한 번에 밟는것보다 2~3회로 걸쳐
나눠 밟는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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