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이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아메리칸 스타일의 경찰 김도현을 연기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배우 연우진, 정숙한 세일즈에서 진심을 다하다
배우 연우진이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시대를 앞서간 풍기문란 착한 로맨스를 진심으로 표현했다. 그는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정숙한 세일즈' 출연 계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정숙한 세일즈'는 1992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성에 대한 금기가 존재하던 시절, 이 드라마는 성적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 불편했던 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여성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이 드라마는 지난 17일 종영하며, 전국 8.6%, 수도권 9.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되었다.
연우진은 극 중 아메리칸 스타일의 경찰 김도현을 연기했다. 그는 미국의 부유한 집안에 입양된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속 승진을 거쳐 금제 경찰서로 내려온 캐릭터다. 이 과정에서 방판 씨스터즈의 리더 한정숙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우진은 김도현의 로맨스와 친모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우진의 출연 계기
연우진은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에 이 작품을 만났다. 지방 촬영을 하며 많은 걸 느끼고, 순간을 즐기려고 했다"며, 자신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은 지방에서 촬영된 만큼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처음 이 작품을 받고 난 뒤 스트레스 받지 말고 힘든 순간이 있어도 나름의 방법으로 이겨내자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연우진은 지방 촬영을 이어가면서 많이 걷고 러닝을 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이 드라마의 기획 의도가 좋았고, 그 시대가 담고 있는 이야기도 좋았다. 덩달아 나만의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지점도 있었다"며 "그 시대의 상처와 편견으로부터 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왔다. 멜로 부분도 좋았고, 그래서 이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시대적 배경과 성인용품 설정
연우진은 드라마의 설정이 성인용품 판매라는 점에 대해 "대본을 받아보고 나서 '섹스'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됐다. 그 당시에는 말하기 어려웠던 주제"라며, "그 시대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성인용품이 단순히 자극적인 요소가 아니라, 그 시대의 이야기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라고 강조했다.
이 드라마는 성인용품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연우진은 이를 통해 김도현의 캐릭터가 겪는 아픔과 갈등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나온 성인용품은 단순히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살아갔던 어머니들의 이야기였고 그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소연과의 호흡
연우진은 함께 출연한 김소연에 대해서도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김소연 선배는 장인 정신이 있는 배우다. 그와 함께 작업하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소연 선배와의 호흡이 정말 즐거웠고, 그녀의 연기를 보며 다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김소연 선배와의 관계는 서로 낯을 많이 가려서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연기를 하면서 서로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며, "그녀의 연기에 대한 태도와 열정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연우진은 김소연과의 연기 호흡이 드라마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
연우진은 김도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도현은 미국에서 자란 형사이기 때문에 의상 콘셉트를 잡는 데 많은 회의를 했다. 처음에는 김성재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해볼까 싶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가벼워지는 것 같아 클래식한 재킷을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모습이 주인공이 숨기고 있는 결핍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줄 것 같았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냈다.
연우진의 운동과 건강
최근 러닝에 푹 빠졌다는 연우진은 "기안84가 러닝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시작하게 됐다.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나도 매료됐다"며, 러닝이 자신의 삶에 가져온 변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러닝의 전과 후가 삶이 많이 달라졌다. 연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이 러닝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연우진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러닝 이후에는 5만 km만 뛰고 죽자는 마음도 생겼고, 그동안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러닝이 자신의 건강과 연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가족과 결혼에 대한 생각
연우진은 인터뷰에서 연기의 원동력으로 가족을 언급하며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지만, 빨리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연기를 통해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밝혔다. 연우진은 "가족의 소중함을 잘 알고 많은 사랑을 받고 성장했기 때문에, 나도 그런 가정을 만들고 싶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다. 인연이 닿는다면 항상 결혼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도 늦긴 했지만 더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론
'정숙한 세일즈'는 연우진의 매력적인 연기와 함께 시대적 배경을 담은 특별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연우진은 김도현 캐릭터를 통해 그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며, 성인용품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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